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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민 작가 - 에디션] Time in a bottle-I am happy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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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최순민 작가 - 에디션] Time in a bottle-I am happy now.
EXPLAIN "Time in a bottle"
인생의 여정 가운데 삶의 모든 수고가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의 소소한 일상들이 근사한 보물들입니다.
SIZE 40.9 x 60.6cm
PRICE 450,000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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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민 Choi Soon Min




1995년, 동판화를 할 때는 작업공간이 협소해서 동판을 10x10cm 크기로 잘라 부식 시킨 후 

이미지를 연결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당시에 불편했던 작업 환경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온 작업 방식이 

지금의 그림 스타일로 연결 되었고 작업 과정 중에 수없이 행했던 시도들은 축적이 되서 지금 저의 자산이 되었습니다. 

동판화 도구인 스퀴지, 니들, 면천, 망사들은 지금도 붓이나 펜슬 대신으로 작업에 즐겨 사용하는 도구가 되었는데 

작업의 자유로운 발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피티아트(낙서) 작가인 스페인의 안토니오타피에 작품을 보고 흥분했습니다. 

건축재료의 거친 질감이 매력적으로 제게 보여졌기 때문에 그림작업 재료에 대한 고정 관념이 흔들렸습니다. 

기분 좋은 그때의 충격은 재료를 폭 넓게 사용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다양한 석재분말을 그림의 밑 작업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문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보여줄 재료를 찾다가 크리스탈 레진을 만났습니다. 

미숙했지만 하나 하나 찾아 다니며 발견한 재료는 제게 큰 선물 입니다. 

그림을 그릴 때면 두 손에 사탕을 움켜 쥔 어린아이 같은 행복감에 젖곤 합니다.

  

Putting creativity and love into something with all of one's heart



size : 40.9x60.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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